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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 마크 리처즈 - 교보문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 막막했던 아키텍처가 쉬워지는 실무 지침서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전 세계 연봉 10위 안에 드는 직업이지만, 지금까지 ‘개발자가 아키텍트’로 전향하는 데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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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처에 대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서론에서는 아키텍처가 무엇인지 그 필요성과, 아키텍트가 하는 일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파트 1에서는 본격적으로 아키텍처의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한 내용과 특성, 기법 등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여기까지는 실제 쓸 일이 있을지 싶기도 하고 딱히 외울 필요는 없어보여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읽었습니다.

 

파트 2에서는 여러가지 아키텍처 스타일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어느 정도 알던 내용이라서 그런지, 또는 스스로 어설프게 알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엄격하게 그 개념과 구조에 대해서 정형화하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부 알고 있던 지식과 미묘하게 상충하는 부분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실무에서는 한 가지 스타일에 고정되지 않고 혼합할 수 밖에 없다보니, 이론적 또는 이상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방법론 서적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 같기도 했습니다.

깊이 보다는 폭에 집중한 것 같은데,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대략적인 감을 잡는데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파트 2까지만 읽고 내버려두다가, 파트 3에서 흥미로워 보이는 주제만 속독으로 마저 읽었는데, 이 부분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해 관계로 얽혀있는 개발팀, 아키텍트, 비즈니스 등 간에 소프트 스킬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시간이 갈수록, 기술도 중요하지만 소프트 스킬도 못지 않게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키텍처를 올바른 방향으로 설계하기 위한 태도나 소양들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고, 현 상황에 대입해보았을 때 공감되는 부분도 꽤 있어서 마지막 파트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자주 소개되는 책인 것 같아서 읽어본 것이었는데, 평가에 비해 딱히 실무에 유용해보이진 않았고, 크게 와닿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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